이치란라멘 밀키트 후기 집에서 끓여먹기
땅콩이가 4살 때 떠난 일본 후쿠오카!
후쿠오카는 이치란라멘 본점이 있는 곳인데요.
날씨가 더운날, 어린아이와 일본여행은 너무나 힘들었지만
밤에 먹었던 이치란라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었어요.
그 맛이 너무 감동적이라 다음날 다른 지점 이치란라멘을 먹으러 갔었는데,
본점만큼 맛이 안나더라고요.
그런데 시간이 흘러 그때의 감동적인 맛을 먹고 싶어
후쿠오카로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아직 기회가 없어서 못 갔습니다.
그러나 이치란라멘이 너무 먹고 싶어서 이치란라멘 밀키트를 구매했어요.
요즘 직구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보니,
어렵지 않게 구매를 할 수 있었는데요.
너무나 그리웠던 이치란라멘!
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.
사실 이치란라멘 밀키트가 집에 도착하자마자
남편은 맛있게 해 먹더라고요. ㅎㅎ
남편도 그때 후쿠오카의 추억이 그리웠나 봐요.
이치란라멘 밀키트에는 총 5번 먹을 수 있는
재료가 들어있습니다.
이치란라멘 밀키트 상자에는
이치란라멘점에 방문했을 볼 수 있는 주문지가 보이네요.
일본어에 대해 잘 모르지만
후쿠오카에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다 보니
한국어로 된 주문지를 받아서 주문할 수 있답니다.
그래서 저도 어렵지 않게 주문을 할 수 있었어요.
이치란라멘 밀키트의 시그니처 색깔이 보이네요.
이치란라멘 밀키트 뒤편에는 조리법이 자세히 나와있어요.
일본어를 몰라도 그림만 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
그림 설명서네요 ㅎㅎ
물 450ml을 끓여준 뒤
면을 넣고 2분 30초간 끓어줍니다.
면이 끓고 나면 액상 스프를 넣고,
별첨가루는 개인 취향에 맞게 추가하시면 됩니다.
너무 간단하죠!?
요알못이지만, 제가 한번 끓여보겠습니다.
이치란라멘 밀키트는 한국 라면과 달리
생면처럼 포장이 되어있어서 무척 신기했네요.
물 450ml를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.
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 투하~
이게 국수면은 아닌데, 그렇다고 라면면도 아니고,
식감이 참 신기해요.
신기한 만큼 탱글탱글 맛있답니다.
면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액상 스프를 넣어줍니다.
그러나 저는 불은면을 좋아하기 때문에
계속 끓이면서 액상스프를 넣었어요 ㅎㅎ
액상스프는 된장색깔처럼 보이지만,
전혀 된장맛이 아니라는 거~
액상스프가 잘 풀리도록 다시 또 끓여줍니다.
팔팔 끓고 나면 불을 끄고 별첨스프를 넣어주는데요.
전 이 고춧가루도 아닌 것이 정말 맛있더라고요.
그래서 대마도에 갔을 때
이 고춧가루 같은 가루도 따로 구매해었던 기억이 있네요.
마치 라면수프색깔인데, 이게 환상의 마법 가루거든요.
넣는 거랑 안 넣는 차이가 크기 때문에
꼭~ 넣어서 맛있게 드세요 ㅎㅎ
자, 여기에 반숙 계란이랑, 고기, 파 도 함께 넣어서 드시면
훨씬 더 맛있겠지만
전 그렇게 하기 귀찮....ㅎㅎ
그냥 먹습니다.
그냥 먹어도 맛있는 이치란라멘이에요.
돼지고기육수 같은데, 이 국물이 정말 맛있어요.
본점만큼은 아니지만, 제가 그리워했던 이치란라면을
후쿠오카가 아닌 집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.
후쿠오카 여행을 하실 계획이시라면
후쿠오카 이치란라멘 본점에서 꼭 드셔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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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치란라멘 밀키트 후기 집에서 끓여먹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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